김유진 저자 | 토네이도 | 2021년 10월 28일 | 자기계발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나는 아침형 인간을 지향하는 저녁형 인간으로서 매일 오전이 힘들고 어렵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할 시간이 없다는 흔한 핑계를 대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욕심은 많아서 책쓰기와 자격증, 독서와 영화 감상, 운동(러닝)뿐 아니라 기존 업무와 관련된 온라인 강의까지 업무와 가사를 제외하고도 진행 중인 개인 프로젝트가 많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실 그 어느 하나도 집중하지 못한 채 3월을 맞이 했다. 나름 노력해서 한 달에 한번 영화와 독서는 해내고 있지만 시간 분배가 안되다보니 곧다가온 자격증 시험 공부는 이제야 첫 단원을 마쳤고, 집필은 책..
타코 아키라 저자 | 장하영 역 | 스타북스 | 2013년 08월 12일 | 인문학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심리학자를 제외하고 광고를 하는 사람만큼 사람 마음을 잘 알아야 하는 산업군이 없을 것이다. 때문에 광고를 전공하거나 업으로 삼는 사람에겐 '심리학'은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산같은 존재다. 나 역시 광고를 배우고 홍보를 업으로 삼아던 사람이기에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높다.뿐만 아니라 기초적인 심리학은 실생활에서도 무궁무진하게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기회가 되면 좀 더 깊이 배워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다.하지만 아직 그러한 여건이 되지 못해 아쉽지만 겉이라도 핥아볼 심정으로 구매한"심리학 콘서트 세트"총 4권으로 이루어져있다. 본 ..
유선경 저자 | 앤의서재 | 2023년 05월 01일 | 인문학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문장과 자신의 글에 대하여 돌아볼 수 있는 책. 나름대로 브런치 작가와 오랜 블로거 생활 그리고 학창시절 문학회에 대한 자부심으로 살아왔었다. 물론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적은 없지만, 못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물론, 유선경 작가님의 어휘력만큼을 어른들이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작가로서의 삶을 살며, 정약용 선생님의 삼다(三多)를 진즉에 실천하고 있는 분과 견주게 되면 나만 초라해질 뿐이다. 그의 풍부함을 따라가기 어렵다면 방향이라도 같아야 하지 않겠는가. 적어도 지금의 어휘보다는 더..
파울로 코엘료 저자 | 최정수 역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05일 | 소설희곡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바로 그 책!물론, 나도 그리 좋아하는 책은 아니지만벌써 세번째 다시 읽은 마성의 매력을 가진 그 책! 연.금.술.사 내가 그토록 원하는 것이 있으면 온 세상이 나를 돕는다며,양치기 소년 산티아고는 책 말미에 사막과 바람과 태양과 대화를 나눈다.얼마나 원해야 그럴 수 있는거야. 라는 동화적 허구를 질타하게 만드는 책이다. 하지만, 연금술사는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글귀가어느 책보다 많다고 생각한다. 그는 온종일 뒤집어 쓰고 있는 겉옷이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져입에서 불평이 새어 나오면 새벽의 추위를 생각..
카롤린 봉그랑 저자 | 이세욱 역 | 열린책들 | 2017년 10월 30일 | 소설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맹목적인 프랑스앓이를 했던 때가 있었다.물론 그렇다고, 대단히 무얼했던 것은 아니었으나그 이유때문에 프랑스 작가의 책이라면 한번 더 고민하던 시절이었다.프랑스 작가가 쓴 소설이라고 하여,별 다른 감흥 없이, 심지어 책의 줄거리나 작가의 평판도 모른 채 덥석 책을 샀다.비싼 라면 받침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을 그냥 그렇게 사왔다. 생각보다 소재가 참신했다.중고등학교때 꿈꾸는 첫사랑 느낌을 고스란히 잘 담아낸 것 같았다.특히 우리 나이때의 학창 시절 감성과 잘 맞는 것 같다.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에 가까운 느낌주인공 콩스탕스는 도서관..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자 | 김욱동 역 | 민음사 | 2012년 01월 02일 | 소설희곡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쓰여서,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번역이 되어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발간된 책 어디서 났는지 모르지만,책장에 꽂혀 있던 캐캐묵은 책을 꺼내들었다. 뉴욕은 뉴요크커피는 코오피피트(feet)는 피이트뭔지 모를 여유가 느껴지는 단어들을 읽어 재꼈다.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수상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고전 명작 중에 명작이다. 멕시코 만류, 쿠바 연안에서 조각배에 의지하여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 산티아고의 이야기 그리 길지도 않은 글이 '왜' 명작이 되었는지는 읽어보면 안다.헤밍웨이 역시 '평생을 바..
몽테뉴 저자 | 안해린 역 | 메이트북스 | 2019년 02월 15일 | 인문학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역사를 깊이 하는 대상은 언제나 이유가 있다. 몽테뉴의 수상록이 그렇다. 몽테뉴는 16세기 프랑스 사상가이다. 르네상스기 프랑스에서 에 대한 의문을 품은 자, 몽테뉴다. 모든 것에 대한 비판적 태도에서 태동하여, 인생의 고찰을 써내려 간 수상록은 2022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1500년대를 살아간 몽테뉴가 주는 하나의 조언이다.수상록은 5개의 섹션을 통해 62가지의 삶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보통 고전이 아닌 실용서에 대한 책을 선택할 때 목차를 꼼꼼히 읽는다. 목차는 책의 얼개를 알 수 있게 해주는데, 수필은 작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
이미준 저자 | 초록비책공방 | 2 2020년 06월 10일 | 경제/경영 총평 ★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서비스 기획 업무를 타의 반 자의 반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업(業)의 변경이라기 보다는 확장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머릿 속을 정리하고자 읽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입문서이기는 하나, 전문 서적이기 때문에 전혀 관심 분야가 없는 사람이라면 의미 없는 서평이 될테다. 하지만, 이제 막 서비스 기획을 알아가는 사람이라면 지금 서평이 조금이나마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나와 같이 서비스 기획에 대한 개념 조차 잡히지 않은 사람이 교양 서적 수준으로 읽기에 좋은 책이다. 물론 다양한 실무 적용 사례나 현..
조영석 저자 | 라온북 | 2011년 11월 11일 | 자기계발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 추천 ★ ★ ☆ ☆ ☆ 책쓰기는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지만, 정작 실제로 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주변에 자비 출판을 했던 사람들은 단지 내게 동경의 대상일 뿐이었다. 중2병을 지나 고등학교 시절, 문학과 전혀 관계가 없던 나는 문학 동아리에 들어갔다. 국어(언어영역)에 대한 자신감 또는 자부심이었을까, 이어진 중2병의 끝자락이었을까. 어쨋든, 시작된 '글'과의 만남은 이랬고 처음 동아리에서 내 글이 실린 문집을 받았을 때 '책'에 대한 꿈이 생겼다. 흘러간 시간이 강산이 바뀌는 10년을 지나고 또 지났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나만의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기주 저자 | 말글터 | 2016년 08월 19일 | 시/에세이 총평 ★ ★ ★ ★ ☆재미 ★ ★ ★ ★ ★ 유익 ★ ★ ★ ★ ★ 추천 ★ ★ ★ ☆ ☆ 수개월을 미뤄오던 언어의 온도책 수집가인 나로서는 구매하기 딱 좋은,-최근에는 100만부 판매 기념 양장으로도 출간-베스트셀러 에세이 도서다.하지만 나는,한 푼 아껴서 가족을 따숩게 해주기 위해선단 돈 1만원도 아쉬운 것이다.그래서 구매를 수개월 망설이다가결국에는 도서관을 찾았다.시간의 철책을 사이에 두고,참 오랜 시간 책과 떨어졌었다.먼 길을 돌고 돌아 다시 도서관을 찾았다.아. 멀다고 하면 안되겠고나.그렇게 어렵사리 손닿은 책이,다.그래서일까 도서관 대여용 책답지 않게손과 눈에 착 감겨들었다.시간에 쫓겨 읽기보다는읽고 싶어서 읽는 그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