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아키라 저자 | 장하영 역 | 스타북스 | 2013년 08월 12일 | 인문학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심리학자를 제외하고 광고를 하는 사람만큼 사람 마음을 잘 알아야 하는 산업군이 없을 것이다. 때문에 광고를 전공하거나 업으로 삼는 사람에겐 '심리학'은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산같은 존재다. 나 역시 광고를 배우고 홍보를 업으로 삼아던 사람이기에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높다.뿐만 아니라 기초적인 심리학은 실생활에서도 무궁무진하게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기회가 되면 좀 더 깊이 배워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다.하지만 아직 그러한 여건이 되지 못해 아쉽지만 겉이라도 핥아볼 심정으로 구매한"심리학 콘서트 세트"총 4권으로 이루어져있다. 본 ..
유선경 저자 | 앤의서재 | 2023년 05월 01일 | 인문학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문장과 자신의 글에 대하여 돌아볼 수 있는 책. 나름대로 브런치 작가와 오랜 블로거 생활 그리고 학창시절 문학회에 대한 자부심으로 살아왔었다. 물론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적은 없지만, 못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물론, 유선경 작가님의 어휘력만큼을 어른들이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작가로서의 삶을 살며, 정약용 선생님의 삼다(三多)를 진즉에 실천하고 있는 분과 견주게 되면 나만 초라해질 뿐이다. 그의 풍부함을 따라가기 어렵다면 방향이라도 같아야 하지 않겠는가. 적어도 지금의 어휘보다는 더..
몽테뉴 저자 | 안해린 역 | 메이트북스 | 2019년 02월 15일 | 인문학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역사를 깊이 하는 대상은 언제나 이유가 있다. 몽테뉴의 수상록이 그렇다. 몽테뉴는 16세기 프랑스 사상가이다. 르네상스기 프랑스에서 에 대한 의문을 품은 자, 몽테뉴다. 모든 것에 대한 비판적 태도에서 태동하여, 인생의 고찰을 써내려 간 수상록은 2022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1500년대를 살아간 몽테뉴가 주는 하나의 조언이다.수상록은 5개의 섹션을 통해 62가지의 삶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보통 고전이 아닌 실용서에 대한 책을 선택할 때 목차를 꼼꼼히 읽는다. 목차는 책의 얼개를 알 수 있게 해주는데, 수필은 작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
폴커 키츠 , 마누엘 투쉬 저자 | 김희상 역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02월 10일 | 인문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개인적으로 극 호감에 속하는 강연자 중에 한 명인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의 추천이 강력한 선택 요인이었다. 물론 김경일 교수님의 강연에 준하는 내용을 기대했던터라 실망이 컸는지 모른다. 물론! 책이 후지거나 내용이 빈약해서는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이 역시 심리학적 요인이라면, 기대감을 부풀리게 만든 추천자 선정부터 오류가 있었지 않을까 싶다. 선입견은 우리가 가능하리라 여기지 않았던 일을 아무런 방해도 없이 저지르게 만든다.돌연 백인 학생들이 같은 반 흑인 친구들을 공격하고,남자는 여자 동료에게 욕을 퍼부어대고,..
윌리엄 맥어스킬 저 | 전미영 역 | 부키 | 2017년 02월 28일 | 인문일반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읽게 된 책이다. 제목만 봐서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냉정한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라는 고상한 조언이구나 싶었다. 하지만 내용은 의외의 것이었다. 는 데이터를 통해 최대 다수의 행복을 지켜내는 방법론적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팩트풀니스>와 그 맥을 함께 하면서 좀 더 '기부'라는 관점에서 세상을 설명한다. 보통의 삶을 살며 기부와는 다소 거리감 있기 때문에 여전히 지인의 추천이 아리송하지만 '효율'이라는 책의 주제를 고려했을 때 굳이 기부가 아니라고 삶의 면면히 적용할 포인트가 있겠구나 싶..
한스 로슬링 , 올라 로슬링 , 안나 로슬링 뢴룬드 저 | 이창신 역 | 김영사 | 2019년 03월 10일 | 인문일반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나는 MBTI 테스트를 하면 INTJ 유형이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어느 무엇보다도 T 유형에 비율이 F 대비 확연히 높다는 사실이다. 감정보다는 논리적인 사실 추구를 하는 스타일인데, 내 성향을 뒷받침해주는 제목이라서 팩트풀니스가 끌렸는지 모른다. 책은 e-book으로 구매한지 오~래 되었으나 인생에 치여 절반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잊고 살았다. 우연한 기회에 책을 추천해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상황 모면 차 팩트풀니스를 얘기했는데 이 책으로 독서 토론을 해야 하는 결과를 낳았다. 심지어 종이..
미셸 루트번스타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저 | 박종성 역 | 에코의 서재 | 인문일반 총평 ★ ★ ★ ☆ ☆재미 ★ ☆ ☆ ☆ ☆유익 ★ ★ ★ ★ ★추천 ★ ★ ★ ☆ ☆ 책을 읽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웃을 수 있는가(재미) 그리고 책을 읽고나서 남는 것이 있는가(유익)나를 포함해서 을 선택한 독자는 누구도 '재미'를 원해서 읽지 않았으리라 감히 생각해본다.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심각한 표정으로 읽어내려갔다는 와이프의 뒷 이야기. 유잼은 포기했지만 유익은 충분한 책이다. 로 유명한 강원국 작가의 책 에서 작가는 말한다.글쓰기를 공부하며 읽은 책 중에 두 권이 인상 깊다. 과 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공부'다. 은 공부하며 읽어야 하는 책이다.작년까지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