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연을 쫓는 아이
- 책/소설 희곡
- 2024. 11. 11.
할레드 호세이니 저자 | 왕은철 역 | 현대문학 | 2010년 10월 22일 | 소설/희곡
총평 ★ ★ ★ ☆ ☆
재미 ★ ★ ★ ★ ☆
유익 ★ ★ ☆ ☆ ☆
추천 ★ ★ ★ ☆ ☆
나는 책을 좋아한다. 책을 읽는 것과 달리, 소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덕분에 선물로 책을 다섯권을 받았는데, <연을 쫓는 아이>가 그 마지막 다섯권 째다.
중요한 것은 내 생일은 여름이란 사실! 계절이 바뀔만큼 긴 시간동안 방치한 책이다.
가장 마지막에 읽은 것은 별 다른 이유가 아니라 그냥 두께감.
두꺼운 책에 대한 이유 모를 거부감 때문에 몇 번 읽으려고 들었다 놨다.
어쨋든 오늘에서야 책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주절거렸지만 결론적으로 재밌다, 재밌어.
아프가니스탄의 아이가 자라나는 성장소설이다.
1인칭 시점에서의 감정묘사가 훌륭하다. 마치 내가 아미르(주인공)가 된 것 같다.
특히 옮긴 이의 말에 따르면작가의 첫 작품으로 그의 인생이 상당수 반영된 것 같단다.
왠지 모르게 '경험담'을 들은 기분이다. 게다가 하루에 두세 챕터씩 끊어 읽다보니,
마치 한 편의 모노 드라마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특히 [연을 쫓는 아이]는 영화로도 나왔지만,
평들이 책이 훨씬 재미있다고 하니 책부터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연'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을 듯!
읽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생각은 역시 연은 '자유'의 상징 아닐까라는 스포 아닌 스포
+
호세이니의 두 번째 소설인 [천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에 대해 다룬 책이라고 한다.
왕은철(역자)은 두 소설을 모두 읽어야 하나의 긴 이야기가 된 것 같다고 하니 도서관을 한번 찾아야겠다.
"이기는 건 늘 세상이다. 그게 현실이란다."
- 라힘 칸
'책 > 소설 희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연금술사 (0) | 2024.11.20 |
---|---|
[책] 밑줄 긋는 남자 (0) | 2024.11.19 |
[책] 노인과 바다 (2) | 2024.11.18 |
[책] 인간실격 (2) | 2024.10.28 |
[책] 퀸의 대각선 (0) | 2024.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