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더, 독해져라
- 책/경제 경영
- 2024. 12. 24.
강진구 저자 | 흐름출판 | 2014년 01월 21일 | 경제/경영
총평 ★ ★ ★ ☆ ☆
재미 ★ ★ ☆ ☆ ☆
유익 ★ ★ ★ ★ ☆
추천 ★ ★ ★ ☆ ☆
과거 팀장으로서의 리더십을 공부한다고 들었던 책이다. 하지만 <리더, 독해져라>는 중간 관리자급보다는 CEO와 같이 고위 임원이 읽어봄직한 책이다. 물론, 내용이 아주 필요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예시가 대부분 최고 결정권자 위주라서 거리감이 있었다.
<리더, 독해져라>라는 책 제목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관통하는 한마디다.
성공한 리더들은 모두 독했으며,
성공한 리더가 되기 위해 독해져야 하며,
어떻게 독해져서 성공한 리더가 되는지에 관한 책이다.
<리더, 독해져라>에서 언급하는 독한 리더로 익히 유명한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그리고 아이랜드 출신 영국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 축구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등 다양한 예시를 들어가며 독한 리더십을 설명한다. 물론 반대로 독하지 못해 실패한 사례도 다양하게 설명하며 성공한 리더와 실패한 리더를 보여준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독함'은 단순히 한가지를 파고 든다든지 직원들을 거침없이 다룬다는지의 일차원적인 행동이 아니라 리더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조직이라는 큰 배의 키를 쥐고 있는 선장이 되어서, 폭풍우와 같이 거친 환경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방향으로 배를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고 보면 된다.
"이익보다는 옳음을 추구하라"
p229
리더십의 방향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은 위의 한 문장이다. 팀장의 자리는 '선택'의 기로에 자주 봉착한다. 팀의 최고 결정권자로서 팀원들에게 선택의 결정을 어떻게 내려야 할지 고민한다. 이 때야말로 독한 리더의 면모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향' 설정이 잘 된 리더의 결정은 언제나 '옳음' 가치를 추가한다는 것이다. 괴팍한 성격의 스티브잡스나 부드러운 빌게이츠나 공통적으로 애플과 MS를 성장시키는 배경에는 옳은 결정이다. 다만, 누구에게 옳은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결정은 리더 본인이 소통하고 배우면서 수정해나가야 한다. 이때 방향 설정에 있어 '옳음'의 가치가 아닌 경우에는 재빠르게 포기하는 결단력과 모두가 틀렸다고 말할 때 '옳음'의 가치를 확신하고 과감하게 추진하는 추진력이 리더에게 요구된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애초에 리더십에 정답이 어디 있겠는가. 정답이 없어 어렵고 옳은 방향인지 감이 안오지만 조금 더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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